일상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찾고, 그린다. 집 겸 작업실을 사용하며 어떻게 하면 작업에 더 양질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. 눈과 손에 익어서 머릿속에 그려지는 일련의 과정들을
드로잉 후 종이와 캔버스, 린넨, 종이죽, 나무 등 다양한 표면에 작업한다. 나를 다루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좋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
건강하고 되도록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.
주변을 좋은 것들로 채우고 시각 촉각 등 여러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순간들을 섞어 하루를 만든다.
내가 경험하고 느낀 것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
소재들은 한 시기에 내가 보고 겪은 것들로, 나와 가까운 일상과 환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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